정교하게 제작된 신형 911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터보 엔진, 더욱 발전된 4륜 구동 시스템, 액티브 섀시를 통해 퍼포먼스와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켰다. 전자동 오픈-탑과 전통적인 와이드 롤오버 보호바를 적용한 신형 911 타르가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조화를 추구했다.
신형 911 타르가 4는 370마력(272 kW), 신형 911 타르가 4S는 420마력(309 kW)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기존에 비해 20마력(15 kW)씩 향상됐다. 표준 사양으로 적용된 PASM 섀시는 차량 높이를 10 mm 낮출 수 있으며, S 모델에 옵션 적용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더욱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형 911 모델에는 멀티 터치 모니터와 더 많은 기능이 표준 사양으로 적용된, 작동이 쉬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장착됐다.
LA에서 공개된 신형 타르가는 오픈 에어 디자인의 911과 미국 시장간의 특별한 관계도 부각시킨다. 1960년대 “안전한 컨버터블”로서 미국 시장을 겨냥 처음 설계된 타르가는 단지 미국의 포르쉐 열혈 팬을 위한 것이 아니라 911 시리즈의 쇼케이스 모델로 진화됐다. 고유의 알루미늄 롤오버 보호바를 적용한 911은 지난 50년 동안 특별한 디자인과 운전 감각으로 전세계 포르쉐 팬을 열광시켰다.
포르쉐 모터스포츠를 위한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
포르쉐는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통해 카레이싱에 입문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3.8리터 플랫 엔진은 385마력(283 kW)을 발휘하며, 이러한 파워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통해 리어 액슬에 전달된다. 서킷 주행 전용으로 보정된 섀시, 더욱 큰 브레이크, 차체 중량 감소는 이미 탁월한 카이맨 GT4 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전세계 클럽 스포츠 수준의 다양한 레이싱을 통한 이 차의 성능은 2016년 시즌에서 확인될 것이다.
미국은 여전히 포르쉐 판매를 위한 주요 시장 중 하나다. 포르쉐는 올해 9월까지 39,300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들로부터 포르쉐가 우수한 평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포르쉐는 JD파워가 발표한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11차례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의 운전자에게 매력도가 가장 높은 차량 브랜드로 각인돼 있다.
미국 시장 데뷔: 360마력의 신형 마칸 GTS
포르쉐는 또한 LA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신형 마칸 GTS를 공개한다. 마칸 GTS는 포르쉐가 지금까지 만든 컴팩트 SUV 모델 가운데 최고의 민첩성을 가진 모델로, 기존 모델이 제공했던 마칸 고유의 드라이빙 경험보다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성능은 재설계된 섀시와 강화된 브레이크로 뒷받침된다. 360마력(265 kW)의 출력을 갖춘 신형 마칸 GTS는 마칸 S와 마칸 터보 사이에 위치한다. 전형적인 포르쉐 GTS 디자인 특징은 스포티한 인상의 외관에서 나온다.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의 스포티한 앞뒤의 에이프론 디자인은 마칸 GTS가 가진 드라이빙 다이내믹의 잠재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는 정차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흡기 스크린과 헤드라이트 인서트에 적용된 블랙 색상의 대조적인 요소들은 마칸 GTS를 첫 눈에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로 알아보게 한다. 측면에서도 GTS만의 컬러링이 차량의 개성을 드러낸다. 윈도우 프레임은 고광택 블랙으로 디자인됐다. 사이드 블레이드와 은은한 고급 광택 블랙의 20인치 휠도 더해졌다.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운전자는 알칸타라 소재와 8방향 스포츠 시트가 마음에 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