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타르가 4에 적용된 3리터 6기통 바이터보 차저 엔진은 370마력(272 kW)과 45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S 모델은 420마력(309 kW)과 50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두 모델 모두 20마력(15 kW)씩 향상된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는 뜻이다. S 모델 엔진의 출력 향상은 컴프레서 변경, 특화된 배기 시스템, 특별한 엔진 관리 튜닝을 적용한 터보 차저에서 나온다.
신형 타르가 모델은 전자 유압 제어 4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돼 가속 성능 또한 더욱 향상됐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911 타르가 4는 제로백을 4.3초 (0.5초 단축), S 모델은 4.0초 (0.4초 단축)에 주파한다. 모델과 장비에 따라 최고 속도는287 km/h~303 km/h에 달한다.
전통적으로 신형 포르쉐 엔진은 모드 연비 향상과 함께 향상된 파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PDK 장착 911 타르가 4의 연비는 100 km 당 7.9리터로 0.8리터가 줄었다. PDK 장착 911 타르가 4S는 연비가 100 km 당 8.0리터로 1.2리터가 줄었다.
918 스파이더 특징 차용: 모드 스위치 적용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새로운 911 모델은 옵션인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함께 처음으로 스티어링 휠에 모드 스위치를 적용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구현했다. 이는 918 스파이더의 모드 스위치에서 차용한 것이다. 모드 스위치는 “Normal”, “Sport”, “Sport Plus”, “Individual”의 4개 드라이빙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는 회전링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Individual”을 선택하면 장비에 따라 PASM, 액티브 엔진 마운트, PDK 변속,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 운전자가 원하는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모드 스위치는 PDK 트랜스미션과 결합돼 “스포츠 응답 버튼(Sport Response Button)”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추월 주행에 앞서 이 버튼을 누르면 최고 가속 성능을 내기 위해 드라이브 트레인이 20초 동안 사전 세팅 된다. 이 모드에서는 최적의 기어가 작동하고 엔진 관리 패러미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임시 보정돼 더욱 자발적인 응답성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