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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품질을 상징하는 오리지널 엠블럼
포르쉐의 품질을 상징하는 오리지널 엠블럼
 
포르쉐 356과 초창기 포르쉐 911의 가장 중요하고 매력적인 디테일 요소 하나가 다시금 그 고귀한 자태를 자랑하게 됐다. 포르쉐 클래식 전문가들이 철저하고 면밀한 연구를 거쳐 역사 속의 자동차들과 동일한 색상과 소재로 된 오리지널 포르쉐 엠블럼을 복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물론 '메이드 인 독일' 제품이다. 이 엠블럼은 1954년식부터 단종된 1965년식까지의 모든 포르쉐 356의 보닛 핸들 그리고 1964~1973년식(F 모델) 포르쉐 911의 보닛에 맞게 제작됐다.
오늘날의 엠블럼과 달리 당시의 포르쉐 로고는 양각 처리만 됐고 검은색은 쓰이지 않았다. 붉은색도 초창기 모델들은 뷔르템베르크-호엔졸러른(Württemberg-Hohenzollern) 주의 공식 색상과 유사한 오렌지 톤에 가까웠다. 클래식 전문가들은 오리지널 로고를 재창조하면서 이처럼 색상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실제 부품을 제작할 때에도 특수 공구를 사용해 원본 도면에 따라 작업을 실시했다. 즉 과거처럼 금과 은으로 장식을 했고 페인트와 에나멜 작업에는 전통적인 수작업 기법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이 새로 제작된 구형 엠블럼은 오늘날의 엠블럼과 동일한 품질 테스트 과정도 거쳤다. 예를 들어, 바이작에 있는 연구개발 센터에서 투석 시스템을 이용해 자갈 충격 시험을 했고, 염수 분무 챔버에 240시간 방치하며 부식에 견디는 능력도 평가했다. 물론 이 포르쉐 엠블럼은 모든 가혹한 시험들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며,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100% 메이드 인 독일' 제품으로 탄생했다. 이제 클래식 포르쉐에 부착되어 자신의 오랜 전통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보여주는 임무만 수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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